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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인트호벤 eindhoven 한달살이 후기 가볼만한 곳 추천

by 장짱구 2024. 9. 18.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3달간 머물렀어요. 한달살이의 후기라고 쓰지만 
그 안의 스토리들의 나눠서 담아보려고 한다.
 
왜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한달살이냐?
물어보신다면 
 
이유 
 
가기 전 까진 생소한 도시인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인데
돌아오고 나니 제3의 고향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
 
이야기가 두루뭉술 할 지도 모르지만 이 글로 
아인트호벤에 가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기억을 회상하여 적어본다.
 
아마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이 여행보다는 출장그리고 교환학생이나
이민 등 으로 가는 분들이 많기에
아인트호벤 다운타운의 맛집이라던지 쇼핑정보 등을
찾고 있다면 앞으로 올라올 시리즈 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지도 맵
 

직접 찍은 아인트호벤 도시 맵

 
 
 
 

거주한 곳

 
 
저는 출장 온 남편이 있는 곳에서 지냈는데 
 
아인트호벤 풀만 호텔에서 지냈다.
 
처음은 스튜디오 타입,  두번째 아파트먼트 타입에서 묵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럽 특성상..  청결의 정도나 서비스는 아쉬웠다 생각이 든다.
 
부대시설 중 수영장이랑 사우나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으며 
조식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게 되었다면 가성비 있는 곳으로 갈 것 같고
외식비가 비싸기에  반드시 조리가 가능한 곳으로 고를 것 같다.
 
외식 할 수 있는데 양이나 맛 대비 가격이 비싸다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며
차라리 그 비용을 줄이고  타 도시 갈 때  그 비용을 쓰겠다고 목표를 잡는게 
합리적인것 같다.
 

스튜디오 타입의 방 조리가능

 

 
 
 
 
 

아인트호벤 여행 가볼만한 곳 

 
 
그렇다면 아인트호벤의 가볼만한 곳이 어디일까 ? 
 
 
 

센트럴 쇼핑센터 - 화요일마켓 - 윰보마트 - 클라인버그스트릿 

 
 
 
 
 
 
 
 
 

센트럴 쇼핑센터

 
 
 
처음 이곳은 유명한 아인트호벤 대학이나 psv스타디움이 있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은 주변 도시에서 쇼핑을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 자체가 작기 때문에 필립스 뮤지엄과 대학 스타디움 말고는 명소가 적어
반나절이면 도시 여행이 가능하다.
 
 
센터는 식당들과 스토어들이 즐비해있다. 

 
 
당시 한국에서는 없는 어반아웃피터스 매장도 2층으로 굉장히 컸다.
발레코어가 유행이라 살 수 없는 옷이 많았었고 아이쇼핑 하러 많이 간 곳
쇼핑센터답게 망고, 자라, hnm, 버쉬카 등등의 스파브랜드와 내가 잘 모르는
유럽의 스파브랜드들 많았었다. 
 
이곳은 휴가시즌, 비시즌에 모두 지냈는데
휴가시즌에는 외지인들이 많이 와서 
핫걸들이 굉장히 많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ㅎ
 
 
그런데 극강의 단점이 있다면....
 
!
 
사이즈 맞는 옷을.. 찾기 어렵다.
네덜란드는 여성 남성의 평균 신장이 매우 큰데
보통키의 나는 쇼핑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따로 아시안핏 도 없을 뿐더러
수선집을 찾기 어렵다.. 
 
혹시 네덜란드에 단독으로 오게 된다면
한국에서 많이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화요일 로컬마켓 

 
화요일마다 장이 들어서는데 
정확한 시간은 아니지만 오전 9-10시부터 
3-4시까지 마켓이 열린다! 
 
로컬푸드, 그리고 치즈 , 그리고 각종 천 들 물픔들이 가득 들어선다.
매 주 구경하는 맛이 있던 화요일 로컬 마켓 ! 
 
나는 칩에 발라 먹을 소스와 
고추 장아찌 같은 걸 샀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카드의 제한을 두는 곳이 많아 결제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 곳에서도 결제가 안되어 당황하고 있는 찰라 
다음주 장 열리면 갖다달라는 아저씨의 말에
 
"소매치기의 나라 유럽에서 이걸 그냥 보내준다고?"
라는 생각을 했고
이런 믿음을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 길로 호텔로 가서
현금을 들고 다시 와서 결제를 했다.
 
유럽에서 처음 느낀 인류애랄까. . . 
 
여유가 된다면 화요일 로컬 마켓을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
 
#아인트호벤마켓 
 

 

윰보 마트 , 점보마트 

 

역시 해외에 나오면 마트를 가는게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이곳은 두가지의 큰 마틓가 있는데 알버트하인과 윰보 라는 마트이다. 
윰보는 스펠링이 jumbo이지만 네덜란드에서는 
j는 묵음 발음이므로 윰보라고 발음하더라..
알버트하인도 마찬가지 
 
네덜란드는 
스트룹 와플 말고는 크게
추천 아이템같은건 많이 없고
다만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야 할 재활용 문화를 보게 되었는데
도입이 시급하다 ~ 
플라스틱이나 병을 가지고 오면 바코드를 찍어 
환급금을 돌려준다.
이 돈은 결제시 내가 재활용품을 샀더 금액에 이미 지불한 값이니
공짜로 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여튼 지내는동안 나는 잘 이용했고
만족도가 꽤 높았다.
 
여튼 마트에서 특히 치즈같은 품목들을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네덜란드는 치즈의 나라)
 
또 맥주! 안먹을 수 없지
 
내가 지낸 동안은 백야여서 11시까지도 밝았을 때
맥주가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ㅎ 

 


 
 

 

다운타운 내 핫플 kleine berg street 

 

 

마지막 추천지로 딱히 이름이 정해진 곳은 아니지만

이 블럭쪽에 핫한 쇼핑스토어들과 카페 바 들이 많다.

구경하는 맛도 있고 맥주 한잔 마시기 좋았던 장소를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는 낮에는 와서 커피를 마셨고 해질녘 쯤엔

맥주를 마시러 나왔다. 

 

네덜란드의 여름은 정말 완벽했다. 

비도 덜오고 해는 너무 길고

이 큰 유럽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날이었다. 

 

 

 

 
 
 
 
 
 
나에게 아인트호벤 한달살이 여행은 잊지 못할 도시이자 경험의 도시였다.
"네덜란드 교통의 중심지" 같은 역할도 하는 아인트호벤
 
 
몇달 간 유럽살이를 하면서 느낀점은 어떤것이든 첫 도전은 어렵고 스트레스 상황이지만
하나씩 헤쳐나가다보면 좀 더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었다.
 
아인트호벤에 첨엔 정을 붙이기 어렵더라도 지내다보면 익숙해지고
또 국경을 넘어 타 국가의 도시로 여행 다니기 좋은  도시라는 점에 
큰 점수를 주게 된다.! 
 
아인트호벤에 가게 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발행하도록 하겠다. 
소개하는 곳에 취향이 맞다면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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